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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어주는 블로그>17

돌이킬 수 없는 약속 돌이킬 수 없는 약속 15년 전, 어떤 노파와의 돌이킬 수 없는 약속!"제 딸을 살해한 놈들을 15년 후에 죽여주세요! 그 약속만 해주면 전 재산을 드릴게요." 이 문구 익숙하시지 않나요? 독서를 좋아하시거나 페이스북이나 유튜브 광고등에많이 보였던 광고입니다. 이 책과 같이 연관되서 다른 작품도 많이 올라왔죠예를 들면 ,등등 오늘 리뷰는 돌이킬 수 없는 약속 입니다!!!(나름대로의 스포를 갖추고 있기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책의 뒷면에는15년전 버려버린 과거에서 도착한 한 통의 편지가 봉인해 둔 기억을 되살아나게 한다!"그들은 지금 교도소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같이 껴있는 책갈피에 따르면 교보문고 종합 1위 예스 24종합 1위영풍문고 종합 1위인텊크 종합 1위알라딘 소설 1위제 51회 에드가와란포상.. 2019. 7. 15.
원본·잔혹 동화-도금양 원본·잔혹 동화-도금양 미야노 라는 마을에 한 쌍의 부부가 살고있었다. 그 부부는 아이를 가지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가질수가 없었고, 매일매일 하늘에 기도를 올렸다."제발 신이시여, 제가 이 세상의 어떤 것에 빛을 줄 수만 있다면 도금양의 나뭇가지라고 해도 상관없으니 제발...." 하루도 빠짐없이 기도가 올라오자 하늘에서 결국 그녀를 임신시켜 주었습니다.하지만 9달을 견뎌 산파의 손에 안긴 것은 아이가 아닌 도금양의 나뭇가지였습니다.그래도 그녀는 사랑을 담아 도금양을 화분에 담아 열심히 키웠고, 아침 저녁으로 돌보자 곧 무럭무럭 자랐습니다. 그때 마침 사냥을 마치고 돌아가던 왕자는 그 도금양을 봤고, 아름다운 가지에 한눈에 반해버렸습니다.그길로 바로 그집에 찾아간 왕자는 회유,협박등 온갖 방법으로 부부를.. 2019. 7. 9.
원본·잔혹 동화-해와달과 탈리아 원본·잔혹 동화-해와달과 탈리아 옛날 한 왕국에 현왕이 있었습니다. 그 왕국에 탈리야라는 공주가 태어났다. 왕은 나라안의 모든 현자와 점쟁이들을 모아 그녀의 미래에 대한 예언을 하게 했는데 작은 아마조각에 찔려 큰 곤경에 빠질거라고 결과가 났습니다. 이 예언을 들은 왕은 아마조각은 물론이고 그 비슷한것도 모조리 왕궁에서 없애버리고 들어오지도 못하게 했습니다. 탈리아는 무럭무럭 자라 아주 예쁘고 아름다운 여인이 되었습니다. 행복하게 살던 그녀는 어느날 창밖에서 어느노파가 실을 잣고 있는 모습을 보고 흥미를 느껴 노파에게 부탁해 실톳대를 쥐었습니다.그런데 실수로 작은 아마조각이 손톱밑으로 들어가 그대로 사망하고 말았고, 노파는 나이도 잊은 채 열심히 계단을 뛰어 도망쳤습니다. 왕은 그 모습에 엄청난 충격을 .. 2019. 6. 12.
원본·잔혹 동화-갈리우소 이야기 원본·잔혹 동화- 갈리우소 이야기 옛 나폴리에 한 비참한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키가 크고 야위고 너덜너덜한 누더기를 걸치고 주름지고 쇠약하여, 마치 벼룩처럼 헐벗은 모습으로 주변을 돌아다니곤 했다. 그는 자신의 생명 주머니가 바닥나자 두 아들 오라치엘로와 피포를 불러 이렇게 말했다. "내가 자연에 진 빚을 갚으러 떠날 때가 왔구나 아들들아, 이제 이 시련의 세상과 고난의 돼지우리를 벗어난다니 더없이 행복하다. 하지만 너희를 *산타 키아라처럼 무일푼으로 남겨두고, 거지들이 득시글거리는 멜리토의 오거리에 방치한 채 옷 한 벌도 남겨주지 못하고 터럭 한 올 없는 이발소의 세면대처럼 아무것도 남겨주지 못하는게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너희들에게 단 하나라도 남겨주고 싶구나.장남인 오라치엘로야 너는 저 벽에 걸려.. 2019. 6. 8.
원본·잔혹 동화-염색 원본·잔혹 동화-염색 콜라 암브로우소: 마리키온노, 모든 직업을 통틀어 염색 일이 최고야. 누구더라? 주방 보조인지 요리사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 사람도 그렇게 말했으니까 마르키온노: 나는 그 말에 반대일세. 콜라 암브루오소. 염색은 지저분한 일이거든. 두 손이 항상 오배자, 황산, 백반으로 물들어 있잖아. 무어인이 유약을 묻히고 다니는 것처럼 말이야. 콜라 암브로우소: 정반대지. 염색은 일 중에서 가장 깨끗한 일이야. 깨끗하다고 자부하는 사람에게 딱 맞는 직업이 바로 염색이야. 마르키온노: 지금 나더러 염색업이 향수 만드는 일이나 자수 놓는 일이랑 비슷하다는 말을 믿으라는 얘기군! 예끼, 이사람아. 꺼져. 자네가 틀렸어! 콜라 암브로우소: 화덕에 넣고 시험해보는 한이 있더라도 염색기술이 고귀한 것이.. 2019. 6. 2.
원본·잔혹 동화- 살가죽이 벗겨진 여자 원본·잔혹 동화-살가죽이 벗겨진 여자 로카포르테 왕궁 맞은편 정원에는 세상 피조물 중에서 가장 흉측한 몰골의 두 노파가 앉아있었다. 헝클어진 머리카락, 주름진 이마, 쭈글쭈글하고 누런 피부, 붉게 충혈되고 축축한 눈, 침이 흐르는 찌그러진 입, 등은 곱사등이에다 팔은 오그라들었고, 동물의 갈라진 발굽처럼 생긴 발은 절뚝거렸다. 그래서 그들은 추한 모습이 햇빛에 스쳐 드러나기라도 할까봐 왕의 침실 창문 밑 지하 방에 틀어박혀 살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목소리 만큼은 그 어떤 여인만큼이나 아름다웠다. 그녀들은 왕이 위층에서 시끄럽게 할때 마다 불같이 화를 내며 구시렁구시렁 거렸다. 하지만 이런 말소리를 우연히 듣게 된 왕은 그 목소리에 매료되어 마치 꽃이 살고 있다고 생각할정도였다. 점점 그 실체를 확인해.. 2019. 5.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