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

하지(夏至) 란?

오늘 19년 6월 22일은 하지라고 합니다.

하지란 무엇인가? 하지는 북반구에 있어서 낮이 가장 길며, 정오의 태양 높이도 가장 높고, 일사시간 일사량 또한 가장 많은 날을 이르는 말입니다.

당연히 가장 뜨거운 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날인데, 더 중요한건 이 열이 쌓여서 하지 이후로 기온이 상승해 몹시 더워진다고 합니다.

당연히 옛날 문헌에도 하지와 관련된 기록이 많았는데 간단히 몇개만 살펴보면,

「고려사」에 따르면 5월 중기인 하지 기간 15일을 5일씩 끊어 3후로 나누었는데, 초후(初候)에는 사슴이 뿔을 갈고, 차후(次候)에는 매미가 울기 시작하며, 말후(末侯)에는 반하(덩이뿌리로 밭에서 자라는 한약재)의 알이 생긴다고 했다.

또한 농경사회였던 옛날에는 하지는 매우 중요한 날이기 때문에 기우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충청북도 단양군의 한 마을은 하지까지 기다려도 비가 안오면 이장이 직접 기우제를 지냈다고 합니다.

여러분들도 더위조심하시고 건강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