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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9

원본·잔혹 동화-두 개의 케이크 원본·잔혹 동화-두 개의 케이크 어느 마을에 루체타와 트로콜라라는 자매가 살았는데, 루체타 에게는 착한 마음씨와 그 누구보다도 아름다운 외모를 지닌 마르치엘라가 트로콜라에게는 쓰레기와 같은 마음씨와 역병의 얼굴을 지닌 푸차라는 딸이 있었다. 어느날 루체타는 그린소스에 들어갈 당근을 데치기 위해 마르치엘라에게 깨끗한 물을 떠오라고 부탁했고, 착한 마르치엘라는 당연히 알겠다고 했다. 마르치엘라는 자신의 엄마에게 호숫가에서 먹을 케이크 한조각을 달라했고, 루체타는 맛있는 케이크는 아니였지만 어제 구워놓았던 케이크를 주었다. 호숫가로 간 루체타는 빛나는 햇살을 받으며 노래를 부르고 있는 음악가와 춤추는 광대등을 보며 행복한 마음으로 물을 뜨고 준비해놓은 케이크를 먹으려고 할때, 주위에 이마에 큰 혹이 있는 노파.. 2019. 5. 21.
원본·잔혹 동화-뱀 원본·잔혹 동화-뱀 이야기 스타르차-롱가 라는 땅에 왕궁정원사로 일하고 있는 콜라-마테오라는 사람은 그의 아내인 사파텔라와 결혼 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임신의 징조가 보이지 않아 크게 낙담한 상태였다. 어느날 아내 사파텔라가 땔감이 있는 창고에 앉아 임신이 되지 않는 것에 대해 혼잣말로 한탄을 하고 있었다. 그때 그 땔감속에서 귀여운 새끼 뱀 한마리가 나왔다. 사파텔라는 그 새끼 뱀을 보며 아이가 없는 자신의 신세에 대해 더 한탄을 하기 시작했다."어휴.... 뱀도 새끼가 있는데 내 인생은 정말 볼품없구나! 있는 남편은 정원사 이면서 접붙이기도 못하니...""그럼.. 저를 아이로 삼으세요. 저를 아이로 삼아주시면 저를 낳아주신 어머니 보다도 사랑을 드릴게요" 놀랍게도 새끼뱀이 말을 건넨 것이었다... 2019. 5. 16.
원본·잔혹 동화-바르디엘로 원본·잔혹 동화-바르디엘로 이야기 아프라노 라는 마을에 사는 그란노니아는 훌륭한 여성으로 뛰어난 판단력과 행동 적절한 지혜와 슬기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의 아들인 바르디엘로는 마을에서 그 누구보다도 아둔하고 멍청한 두뇌를 가지고 있는 소년이었다. 하지만 그녀는 그의 아들을 세상에서 그 무엇보다 아끼고 사랑하며 보살폈고, 단 한번의 야단조차 치지 않을정도로 아끼며 길러냈다. 어떤 날에는 그의 어머니인 그란노니아가 암탉이 활퀴거나 쫀다면 닭을 닭장 뒤로 몰아 달걀이 식는 것을 막고, 병아리나 달걀을 잃지 않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그녀의 멍청한 아들인 바르디엘로는 오히려 자신은 귀머거리나 멍청이가 아니라고 호언장담했다. 또 어떤 날에는 주방 찬장에 단지가 하나 있는데 그안에는 극독이 숨겨져 있다고 절대.. 2019.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