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고양이이야기1 원본·잔혹 동화-갈리우소 이야기 원본·잔혹 동화- 갈리우소 이야기 옛 나폴리에 한 비참한 노인이 살고 있었는데, 키가 크고 야위고 너덜너덜한 누더기를 걸치고 주름지고 쇠약하여, 마치 벼룩처럼 헐벗은 모습으로 주변을 돌아다니곤 했다. 그는 자신의 생명 주머니가 바닥나자 두 아들 오라치엘로와 피포를 불러 이렇게 말했다. "내가 자연에 진 빚을 갚으러 떠날 때가 왔구나 아들들아, 이제 이 시련의 세상과 고난의 돼지우리를 벗어난다니 더없이 행복하다. 하지만 너희를 *산타 키아라처럼 무일푼으로 남겨두고, 거지들이 득시글거리는 멜리토의 오거리에 방치한 채 옷 한 벌도 남겨주지 못하고 터럭 한 올 없는 이발소의 세면대처럼 아무것도 남겨주지 못하는게 마음에 걸린다. 하지만 너희들에게 단 하나라도 남겨주고 싶구나.장남인 오라치엘로야 너는 저 벽에 걸려.. 2019. 6. 8. 이전 1 다음